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천24년 기준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38.1%. <br /> <br />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비만 지방 조직에선 '엔도트로핀'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, 이 물질은 당뇨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유니스트 연구진이 천연물 유래 물질인 '니제리신'이 이 엔도트로핀의 생성 자체를 막을 수 있단 사실을 밝혀냈습니다. <br /> <br />비만 지방 조직에선 MMP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콜라겐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콜라겐을 잘라내며 '엔도트로핀'을 생성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구진이 발굴한 '니제리신'을 투여하게 되면 단백질 분해효소가 콜라겐에 결합하는 걸 니제리신이 방해해 엔도트로핀 생성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비만 쥐를 통한 실험에선 지방조직의 만성 염증과 섬유화가 줄어들고, 혈당이 낮아지는 등 대사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체중 감량을 하지 않아도 비만으로 유발되는 대사질환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지영 /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: (비만 치료제가) 현재까지는 식욕 억제나 포만감을 조절해서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면,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이 약물 같은 경우에는 비만의 근원적인 병인을 타깃으로 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체중 감량에 목적의 기존 비만 치료제와 질환 예방에 초점을 둔 '니제리신'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비만 치료가 이뤄질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연구로 질환을 억제하는 기전이 밝혀진 만큼 지방조직 섬유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까지도 응용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유니스트 연구팀은 향후 다양한 유효 약물 후보군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 가능한 신약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취재ㅣ김창종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290923258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